나고야맛집 2

나고야 장어덮밥!! 이런건 처음이야^^

일본여행의 마지막 밤이 왔습니다. 우리의 가이드 역할을 열심히 해 준 소룡이가 나고야에 와서 이건 꼭 먹어봐야 된다며 낮에 먹은 스시가 다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이미 예약을 해뒀으니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잡니다. 여행의 재미중 하나는 바로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먹는것이겠죠~~ 뭐 힘있습니까....따라 나섰습니다. 자리에는 오반장과 저, 소룡이와 소룡이 어머니, 소룡이의 친구 두명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네요 ^^ 차를 타고 정처없이 어디론가 떠나서 한 20분이 지나고 나서 도착한 곳은 바로~~ 제가....읽을줄을 몰라서....가게 이름이....아시는 분은 덧글좀 남겨주세요^^ 소룡이와 소룡이 어머니의 다정한 한 컷!!^^ 음 이렇게 생긴 데스크군요~~ 전통이 있는 집이라더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..

나고야맛집-해장에 딱좋은 된장 우동이 있는 그곳!! 타카라!!

무작정 나고야로 떠나 소룡이와 접선한 후에 밤을 지새우며 달렸습니다. ㅠ.ㅠ 다음날 지친 몸을 이끌고 소룡이를 따라 나섭니다. 나고야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오스 거리에 있는 해장하기 좋은 우동집을 소개시켜주기로 합니다. 타카라라고 써있다네요....보배, 보물 뭐 이런 뜻입니다. 음식점 이름 치고 거창하군요 ㅋㅋ 뭐 어쨌든 나고야에 와서 정식으로 찾아온 첫번째 맛집이니 만큼 감회가 새롭습니다. 뭐랄까요? 참 오랬동안 있던 집이구나 싶은 기분이 들더군요 메뉴를 이런식으로 밖에서 직접 볼 수 있게 해서 보고 미리 고를 수 있습니다. 가격대가 착하네요 ^^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면 환율이.....ㅠ.ㅠ 잘 계산해 보면...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비싸긴 하네요...ㅋㅋ 역시 일본스럽네요~ 저 고양이를 보니 일본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