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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없는 일본여행기- 나고야성!!

프레쉬홍닥터의원 2012. 8. 10. 16:00

간밤에 일을 마치자마자 오반장과 함께 나고야로 날라갔습니다. 일본은 첨이네요~ 그곳에서 조인한 소룡이와 함께 나고야의 첫날 밤을 얼큰하게 불태웠습니다. ^^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저도 과음을 했네요 역시 여행을 가면 살짝 풀어지는 모양입니다^^

 

간밤에 과음을 한 덕에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. 소룡이 어머니가 콩나물국을 끓여주셨는데 정말 감동적으로 맛있었습니다. 후룹!!

 

 

일본 집이 작다고만 들었는데 그 말이 사실이 아니었나봅니다. 왠만한 호텔보다 좋은 집에 사는 소룡이!! 너 성공했구나!!! 살짝 부러웠습니다. 콩나물국으로 해장을 하고 뒹굴다가 이제 외출을 하기로 했습니다.

 

 

 집 밖을 나오니 이제 일본에 온게 실감이 조금 납니다. 간밤에는 정신이 없어서 그게 실감이 잘 나질 않았거든요^^

왠지 그냥 집도 일본스러워 보입니다. 당연한 이야기 인가요? ㅋㅋ

 

 여기가 나고야 시청이라던가...

 

 여기가 나고야 시청이라던가...-_-;  뭐 중요한건 아니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. ^^

 

외국에 가면 항상 그 나라의 신호등을 사진찍습니다. 신호등을 딱보면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느낌이 팍팍 들거든요^^

우리를 어디로 데리고 가는 줄도 모르고 마냥 신나서 사진을 찍어대며 차를 달리던 중~~

 

 앗 저기 보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본스러운 저 건물은 무엇이냐!! 응? 저기로 가는 중이라고? 오호라 저기가 나고야성이라는 데라고? ^^

 

 자 나고야성 입구에서 역시 일본태생이 확실한 신호등 앞에서 기념사진 한 컷 찍습니다. 신호등은 빨간불!! 저는 파란불~~^^

 

 매표소가 있네요~ 우리나라 경복궁이나 이런데 가보는거랑 느낌이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. ^^

 

 나고야성이 보이는 자리에서 접프샷!! 아직 숙취가 남아있는데...그래도 간만에 하는 여행이라 그런지 너무 신이 납니다^^

 음 저렇게 생겼군요~~ 예전 애니메이션 셑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봤던 성이 생각나네요~

 

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호수도 있네요~

 

 

 나고야성 꼭대기에서 바라본 광경입니다. 나고야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오는군요~ 나고야성의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있어서 찍지를 못했네요 ㅜ.ㅜ

 

 이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나고야성을 찾은 일본인들도 참 많았습니다.

 

 성을 둘러보고 나가는 중 발견한 세일러복을 입은 강아지 ^^ 일본인들의 세일러복 사랑은 정말 각별한가봅니다.

 

들어갈 때 제가 사진 찍었던 포인트에서 오반장도 한 컷!! 쏠로입니다 관심있는분 댓긋 달아주세요 ^^

 

이상 뒤죽박죽 나고야성 관람기 끝!!